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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그림, 내 맘대로 읽기

르네 마그리트 <할 말이 있는 식물>

by 나?꽃도둑 2021.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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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기울여 들어보기로 한다.

"자 이제 하고 싶은 말을 해봐."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길래 기회를 주었더니 식물은 별 다른 말이 없다. 

단지 시크하게 'canon' 이러고 만다.

할 말이 뭔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식물의 표준을 세우겠다는 건지... 기준을 만들겠다는 건지...

식물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아는 사람?

누구 통역해줄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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