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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에도
즐거움이 있어라
저무는 가을
- 부손
부손은 늙어서까지 시와 그림에 몰두했다. 시와 그림은 혼자 할 수 있는 놀이이자 취미로 그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었을 것이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수록 혼자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외로움은 노년에 필연적으로 찾아오는 불청객과 같으니 잘 지내려면 더더욱 그리 해야 한다고 한다
외로움에도 즐거움이 있으려면
오롯이 '나'로 살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 가을,
저무는 가을 저녁에 생각도 깊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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