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야기1 [영화] 아무도 모른다 제57회 칸영화제 최고의 화제작이자 남우주연상을 안긴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독의 는일본에서 있었던 '스가모 아동 방치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다. 실제의 이야기는 훨씬 더 비참하지만영화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아이들의 삶을 보여준다. 엄마는 열두 살의 첫째 아키라와 마치 둘만 이사온 것처럼 집주인에게 말한다. 셋째 시게루와 막내 다섯 살 유키는 여행용 가방에 숨겨서 이삿짐인 것처럼 들어오고 둘째 쿄코는 밖에서 기다리다 밤이 되어서야 집에 들어온다.다같이 모여 즐겁게 저녁을 먹는 장면에서 엄마는 욕망을 그대로 드러낸다. 아이들과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투정부리듯 "엄마는 행복하면 안돼?" 하고 되묻는다. 그리고 아이들만 남겨둔 채 몇 주씩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때마다 아키라는 동생들을 돌보며 엄마.. 2021. 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