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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라고 불러야 하나?
텃밭학교 정원에 산수유도 피어나고 앞산 진달래도 피었다.
토끼들은 그 어느 때보다 활기차다.
봄, 바람난 토끼들...
이제 곧 여기저기서 새끼들이 태어날 것이다. (긴장된다...)
일 년 전 두마리에서 시작된 토끼는 개체수를 뻥튀기하듯 늘려갔다.
임신기간이 한 달 조금 더 된다고 하니...
모든 녀석들이 가임기에 있으니 둘이 친한 척 붙어 있는 것만 봐도 긴장된다.
일단 눈에 띄었다하면 떼어놓기 바쁘다.
그동안 태어나고 죽고 탈출하고 별별 일이 다 있었지만 언제봐도 귀여운 녀석들이다.
하지만 이제 더는 토끼가 태어나는 것을 아무도 원치 않게 되었다.
우리나라 출산율을 생각하면 암울하지만
토끼의 출산율도 마찬가지로 암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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