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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린 화가2

르네 마그리트 <투시>를 읽다 남자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알을 보면서 새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정말 놀라운 능력이다. 투시는 감각 기관이 아닌 초자연적인 능력에 의하여 감지하거나 막힌 물체를 훤히 꿰뚫어 보는 능력을 말한다. 화가는 알속의 새를 그려내고 있다., 둘 중 하나다. 사기꾼이거나 진짜 능력자이거나... 알에서 새가 태어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화가가 그리는 새가 정말 알에서 깨어난다면?.. 아무튼 문제의 본질을 보려는 노력. 그것보다 중요한 건 없다... flower-thief20.tistory.com/277?category=804438 르네 마그리트 을 읽다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이상하다.. 하늘은 낮이고 지상은 밤이다. 상식과 완전 배치되는 이질적인 두 세계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쪽과 .. 2021. 2. 24.
르네 마그리트 <할 말이 있는 식물> 귀기울여 들어보기로 한다. "자 이제 하고 싶은 말을 해봐." 뭔가 할 말이 있어 보이길래 기회를 주었더니 식물은 별 다른 말이 없다. 단지 시크하게 'canon' 이러고 만다. 할 말이 뭔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식물의 표준을 세우겠다는 건지... 기준을 만들겠다는 건지... 식물이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아는 사람? 누구 통역해줄 사람?... 이전 관련 글 flower-thief20.tistory.com/224?category=804438 르네 마그리트 를 읽다 이 그림의 제목을 보는 순간 예전에 손석희 뉴스룸에 나와서 이효리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다 가능하지 않은 얘기 아닌가요? 라는 손 flower-thief20.tistory.co.. 2021.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