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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2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 마주침, 그리고 끌어안고 고뇌하기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 사랑과 자유를 찾아가는 유쾌한 사유 강신주 지음 / 동녘 / 2011년 9월 철학적 시 읽기의 괴로움 2010년에 출간된 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시인 14명과 철학자 14명을 이번 책에서 다룬다. 문정희, 고정희, 김행숙 등 여성 시인들과 백석, 신동엽, 이성복, 김정환, 허연 등 전편... www.aladin.co.kr 어젯밤, 늦도록 잠이 오지 않아 케이블 체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을 보게 되었다. 시짓기가 과제였다. 김용택 시인이 시평을 맡았고, 멤버들은 일주일이라는 주어진 시간 안에 시를 써서 그것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는 그걸 보면서 시는 모든 사람의 가슴 안에서 숨을 쉬고 있구나... 어떤 마주침, 자신의 삶에서 안팎을 섬광과도 같이 순간에 꿰뚫어 마치 상.. 2020. 4. 21.
상처받지 않을 권리 - 의심하라 모오든 광명을! 상처받지 않을 권리 - 욕망에 흔들리는 삶을 위한 인문학적 보고서 강신주 지음 / 프로네시스(웅진) / 2009년 6월 상처받지 않을 권리 이 책의 저자는 자본주의의 내밀한 사생활을 들여다보자고 제안한다. 외면할 도리 없이 버티고 서서 신경증 권하는 이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리 일상과 내면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체제의 요소요소를 파헤... www.aladin.co.kr 죽음을 향해 달려드는 오징어 마냥 우리는 산업자본주의 집어등 밑으로 미친듯이 달려가고 있다고는 하나 오감으로 절감할 수 없는 문제이다 보니 덥석 수긍하기도 뭐하고 아니라고 하기에는 뭔가 발목 잡힌 것 같은 께름칙한 기분이 든다.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자본주의 손길이야말로 더없이 포근하고 안락하고 쾌락적이다. 생활의 더럽고 거추장.. 2020.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