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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온갖 잡다한!)43

사유리 씨 출산 소식에 깜놀! news.v.daum.net/v/20201117003445224?f=o"꿈일까 무서워요"..자발적 '비혼모' 선택한 방송인 사유리“꿈일까 무서워요”…자발적 ‘비혼모’ 선택한 방송인 사유리 신지수 기자 (js@kbs.co.kr)news.v.daum.net졸다가 이 뉴스를 접하고 잠이 확 달아났다.한국에서 방송활동을 하는 사유리 씨가 일본에서 아들을 출산했다는 소식이었다.그것도 비혼인 상태에서 정자은행을 통해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였다.한마디로 자발적 비혼모를 선택한 것이다. 우리의 통념을 깨트린 사유리 씨의 결단은 큰 충격을 줄만 하다.비혼모를 바라보는 시선조차 차갑고 편견 투성인 한국사회의 반응은 해외토픽감 정도로 받아들일 것이다.사유리 씨는 평소에 아이를 너무 좋아해서 갖고 싶었지만당장 결혼할 수 있는.. 2020. 11. 17.
실루엣과 그림자 실루엣은 하나의 색조만을 사용한 도안이나 물체의 윤곽이 뚜렷한 그림자를 가리키고 그림자는 빛이 잘 비치지 않는 물체에 빛이 비칠 때 반대쪽에 나타나는 그 물체의 모양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 둘의 차이는 사물의 윤곽과 모양이다. 실루엣은 사물의 테두리고 그림자는 사물의 재현이다. 빛을 등지고 서 있는 노신사와 산책 나온 사람들의 실루엣이 아름답다. 실루엣은 대상 그 자체이지만 그림자는 대상이 드리운 그늘이다. 빛이 물체를 비출 때 빛을 가려 반대편에 나타나는 검은 형상이 그림자다. 그림자는 해의 방향에 따라 그 길이가 달라진다. 그림자는 근심이나 불행으로 마음이 어두운 상태, 어떤 대상과 늘 붙어다니거나 분리되기 힘든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그림자는 늘 따라다니는 나의 또다른 모습이기도 하다. 2020. 11. 16.
코로나19 확진자 쏟아진다? news.v.daum.net/v/20201112195926031내일 확진자 쏟아진다..오후 6시 현재 신규확진 벌써 126명(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일일 확진자가 1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126명 쏟아졌다. 오후 12시까지 추가될 확진자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일news.v.daum.ne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일일 확진자가 12일 최소 150명이 넘어설 걸로 추정했다.이 망할넘의 바이러스!코로나19 말만 들어도 답답하다 못해 이젠 지겹다.끝날 것 같으면서도 계속 바통을 이어받아 이어달리기 중이니... 정말 답답할 노릇이다.또 이것들이 살짝 모습을 바꾸려고 시도중이어서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코로나 19에 KO당할 판이다. "이.. 2020. 11. 13.
거제도 해국 바닷가에서 자라는 국화를 해국이라 한다. 거제도 대계리에서 만난 연보라색 해국은 가을 햇살을 듬뿍 받고 있었다. 해풍에 피고지고를 반복했는지 시든 꽃잎과 이제 막 피려는 꽃봉오리가 함께였다. 바닷가 바위틈이나 경사진 언덕 같은 곳에서 자라는 해국은 '기다림'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해풍에 이리 쓸리고 저리 쓸리며 생을 보내지만 꽃은 너무 곱고 우아하다. 사람이든 생물이든 다 저마다 나고자라는 자리가 있다. 천적을 피해 험난한 바위산에 둥지를 트는 동물이 있는가 하면, 이렇듯 암벽 사이에 싹을 틔워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다. 그냥 지나치면 모를 일이다 관심이 없으면 모를 일이다 여기 좋은 시가 있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일단 해국을 보려면 허리를 굽히고 고.. 2020. 11. 5.
박지선 씨 사망 소식을 듣다 깜짝 놀랐다. 포털 사이트 검색 1위에 박지선 씨와 모친의 사망 소식이 올라와 있었다. 전혀 예상하지도 못한 사람의 죽음이라 그런지 순간 멍해졌다. 평소에 얼마나 밝고 씩씩했는데... 뒷통수를 맞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얼마나 힘들었으면 어머니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을까.. 사람의 일은 참으로 모를 일인가보다. 낮이 짧으면 밤이 길듯이 키가 크면 그림자가 길듯이 남한테 자신을 드러내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견뎌야 할 고충과 개인적인 이유, 그게 뭐든 지병이든, 경제적 고난이든 도저히 탈출구를 찾지 못했기에 자신을 놓아버린 게 아닐까... 우리가 흔히 하는 말로 죽을 용기가 있으면 그 힘으로 살아라 죽을 힘을 다해 살아보라고 하는데 그건 그래도 살고자 하는 사람한테 위로나 용기.. 2020. 11. 3.
보호색 살아가기 위해서는 저마다의 삶의 방편이 있다. 나뭇잎 벌레는 천적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나뭇잎처럼 위장을 해서 살아간다. 나뭇잎 나비도 마찬가지다 자벌레도 마찬가지다 나뭇가지 자벌레도 마찬가지다 나는?..... 위장을 할 수가 없다.. 사람인 척 하는 게 위장인 건가?... 어제 낮에 직장동료에게 들었던 말이 떠올라서 그 얘기를 쓰려다가 저녁 밥상에서 과음을 한 탓에 한 문장 치는데 몇 번을 지우고 했던 것 같다. (남편이 그 넘의 닭볶음탕만 안 해놨어도....) 요즘 매일 글쓰는 습관을 들이고 있는 중이라 정신을 집중하고 눈을 부라리고 썼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고개가 자꾸 떨어졌다. 쿨쿨~~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오타 없이 문장은 제 자리에 잘 있었다. 쓰다가 만 글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났다. 내가 사.. 2020. 10. 12.
과대광고에 낚이다 휴대폰을 바꿨다 온갖 감언이설에 넘어간 그녀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일 비싼 걸 했더란다 그 흔하게 주는 선물도 하나 못 받았다고 씩씩거리는데, 며칠 후, 휴대폰 대리점에서 전화가 왔더란다 그러면 그렇지! 잔뜩 부풀어 달려간 그녀, -VIP 000님이시군요! 저희들이 마련한 선물입니다! 내민 건 이천 원이면 살 수 있는 물병이더란다 -장난치나요? 이거 주려고 바쁜 사람 오라 한건가요? 그녀가 발끈하자 직원은 바로 치고 들어오더란다 -고객님, 다른 거라도 챙겨 드릴까요? 휴대폰 케이스라도? 뭐 그거라도…… 말의 꼬리를 삼키기도 전에 나타난 직원, 옛날 그 옛날 할아버지가 신었을 법한 검정고무신 같은 걸 내밀더란다 -장난치나요? 누가 이딴 걸 써요? 좀 고급진 거 없어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그런 건 주문하.. 2020. 10. 7.
[속보] BTS - Dynamite 도널드 트럼프 커버하다 속보 참새처럼 조잘조잘 주절주절 쫑알쫑알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BTS의 다이너마이트를 커버했다는 소식이다. 물론 믿거나말거나 카드라 통신이다. 소식에 의하면 커버를 너무나 그럴싸하게 해서 대선을 앞두고 인기몰이중이라는데 역시 비즈니스맨 답게 치고 빠지는 걸 귀신같이 잘 한단 말이지...쇼맨십은 또 얼마나 좋아~ 요즘 대세인 BTS를 등에 업고 날아보시겠다는 속셈인 거 같은데... 그나저나 코로나에 걸려 치료중에 친히 나오셔서 지지자들에게 손도 흔들어주시공.. 욕도 한 바가지 얻어 드시공.. 역시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어... 암튼 다이너마이트처럼 붐붐 터져야 할텐데... 출처 BoringMusics 약 8000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트럼프 씨는 트위터리언으로 유명하다 140자로 제한된 글.. 2020. 10. 6.
추석을 맞아... 1 최악이다...코로나19에...팔은 테니스 엘보에 발목은 삐어서 시큰거리고.... 아~~~~~~~~~~ 아~~~~~~켁켁 목도 안 좋아 비명도 길게 못 지르겠다. 2 이번 추석에는 납골당에 계시는 아버지를 뵈러 갈 수가 없다. 납공당을 폐쇄한다는 문자가 서너 번은 온 것 같다. 염병할 코로나....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대해 여기저기서 떠들어대는 소리가 들린다 그렇다면 미래사회로 한 걸음 다가선 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건지 정확하게 알려 줄 사람? 거기, 누구 없어요?... 3 튀김을 하고 있다. 식어도 맛있는 고구마 튀김, 말만 동그랑 땡인 사각 고기전, 내 얼굴 만한 부추전,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명태전, 계속 돌리다 마지막에 먹게 되는 두부전. 이상 다섯 가지다. 이제 거의 끝나가고 있다.. 2020. 10. 1.